오늘 해인사가는 열차관광 예약하러 가는데 점분이도 같이가자고 전화했더니
저도 심심하던 차에 차태워준다고 하길래 그러자고 하고는 내친김에
어제주연이와 롯데마트 갔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하나가 있었는데
주연이 한테 상품권 강탈해서......ㅎㅎㅎ
점분이랑 귀숙이 데리고 백화점가서 어제 눈도장 찍어둔 가방하나 사고
이층에 올라가서 옷구경 했는데 하마터면 질러를 할뻔 했지만 용케 참고....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때가 훌쩍 넘은지라 점분이 차를타고 치마바우에가서
돈까스 치킨까스 오징어 덮밥을먹고는 다시 백화점으로 고~~~~~
백화점 앞마당에 펼쳐진 이월상품 구경했는데 별로 건질것이 없었다.
귀숙이만 겉옷하나 사고 다시돌아서 귀숙이네 가게에 갔는데 김순자가 와있었다.
그렇게 하루해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네시가 넘었다.
순자를 불러서 밥을먹으려고 했는데 신랑이 온다면서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다.
점분이와 식탁에 앉아서 은옥이 뒷담화로 열올리고 있는데 그이가 홍천에서 돌아왔다
저녁을먹고 못난이 주의보를 보고 있는데 시원한 맥주를 찾느라 남편이 냉장고를 열었다 닫는걸 보고
생맥주 마시러 가자고 했더니 순순히 따라 나선다.
집앞에있는 풀젠가서 생맥 오백두개와 노가리 안주 시켜서 마시고 들어왔는데
오늘 작업이 힘들었는지 남편은 금방 잠이 들었다.
잘 지내야 하는데 서먹한 관계가 오래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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