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고창구경....

대장마님 2015. 1. 1. 21:02

2014년 12월30일 ~~~

어린이집 하는 막내 내외와 우리 두 내외 합이 넷이서...

갑자기 떠나게된 고창 선운사 구경.....

방학이라 아이들 맡길데 마땅치 않아 걱정하며 입내미는 딸래미 등뒤로하고..

이거저거 사정 다 봐주다 보면 내인생은 뭔가 하는 괘씸함 플러스...ㅎㅎ

여하튼 천천히 국도로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GO~~~~

가는길에 젓갈로 유명한 강경에 들러 청국장 점심 먹고..

지인 덕분에 빌린 숙소에 도착 체크인 하고 난후 

 성벽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낳는다는고창 읍성에 올라

한바퀴 돌고나니 벌써 해는 뉘엿뉘엿....

2년전에 들러서 맞있는밥 먹었다며 막내가 안내한 한식당에가서

시장이 반찬이라고 밥한그릇 게눈 감추듯 하고...

동행한 두 남자 못내 아쉬워 치킨에 과일에 복분자주까지..

숙소에 도착 하여 편안하게 음주 파~~뤼.....ㅎㅎㅎ

피곤하여 일찍 자려했지만 오랜만에 막내와 회포푸느라 두시를 넘기고

2014년의 마지막날 아침일찍 서둘러 해장국 한그릇씩 비우고

선운산 도솔암으로...한시간 걸려 올라가서 마애불 보고 내려와 

선운사 대웅전에 들려 무상무념으로 삼배하고 나니 벌썰 열한시가 지난지라..

원주까지 오는데 다섯시간 이상 걸리고 눈 소식까지 있어서 부랴부랴 집으로 출발...

한해의 마지막을 아주 알차게 구경도 잘하고 추억도 쌓고 참 좋았습니다..

입나온 우리 딸래미만 빼고 말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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