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여기저기...

대장마님 2014. 12. 11. 20:26

지난주 금요일 신장내과에서 연결해준 류마티스내과...

무릎이 가끔 시큰거려 불편하길래 얘기 했더니 바로 전과 예약..

요즘 병원 시스템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친절도도 높아지구요..

그래서 사진찍은결과...모두 4단계의 과정중에 1.5단계에 걸쳐있는

퇴행성 관절이랍니다.

관절염에 먹는약이 있지만 신장수치 높아서 쓸수없으니 진통제만 처방..

언제 아플지 모르니 아무때나 먹을수도 없고..이층에 사는관계로

오르내릴때 불편한데 그것 때문에 약을 먹기도 어정쩡하고...

그냥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다가 그냥 있어도 아프면 그때나 먹어보던지

그리고 어제는 안과에 갔습니다..앉아서 티비를 보는데도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서 말이지요...

그러는지가 한참 되었는데 그냥 지내려니까 얼마나 불편한지...

딸아이가 안과에 근무하는 간호사인데 별소리를 다하며 협박하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갔더니 글쎄 눈물길을 소독해야 한다며 주사기같은걸로..

그 바늘구멍만한 눈물길에다가 쑥 집어넣고서 약물 한모금 넣어줍니다..

얼마나 아프던지..일주일에 한번씩 소독을 해줘야 한다며 꼭 오라는데..

눈물길이 막히면 수술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답니다.

그래도 치료한번 받았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다음주에 한번 더 가야겠지요..??

인생 육십년 어쩌면 이렇게 골고루 여기저기 안아픈데 없이 그런지....ㅠ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고 미끄러운길 조심 하십시요..

 

  

'나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양원  (0) 2015.03.24
고창구경....  (0) 2015.01.01
정기검진  (0) 2014.11.27
아버지2탄...  (0) 2014.11.27
아버지....  (0)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