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참석했다 돌아온 아이들 데리고 시골 다녀 왔습니다..
나이든 큰집조카 콤바인으로 벼 베느라 정신없는데..
우리식구 그옆에가서 메뚜기 잡느라 힘빼고..
돌아오는길에 큰댁에 들렀는데 햅쌀 한가마니 차에 실어주십니다..
자식들과 나누기도 힘드실터인데 우리까지 챙겨주시는 넉넉한 농심..
시부모님 돌아가셨지만 형님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철마다 햇곡 나눠주시는것도 고맙지만
고향에가면 반겨주는 동기간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갈때마다 빈손으로 가지는 않지만
살뜰하게 챙기시는 형님 마음을 어찌 따라가겠는지요..
가끔씩 시내서 주문하면 배달부탁하시는데..
그정도야 얼마든지 해 드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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