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래층에 새사람이 들어왔다.
횟집하던 사람네가 폐업 신고를 하는바람에
문제가 복잡해 졌지만 그거야 새 사람이 알아서 처리하면 될일이고..
나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가 양쪽 모두 상당하다.
그러니 왠만해서 돈 벌어가기가 쉽지 않을수 밖에...
나가는 사람이 손해를 많이 본것 같아서 맘이 별로 않좋다.
나야 세만 잘 나오면 된다지만 그것도 장사가 잘되야 부담이 없지
세입자가 코 빠트리고 있으면 속터지는 일이 꼭 생기기 마련이라...
칠십 노모가 딸과 함께 장사를 하겠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
사십여년을 음식장사한 노하우가 있다지만 그것만 가지고 될지...
아묻튼지 장사 잘해서 손님 많으면 집값도 올라 가겠지...
공연한 욕심 부려본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 오래있으면서 돈도 벌어 가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