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무색하게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
무아지경 이 아마
그런것일거 같은~~^^
새해 첫 만남 조금은
마음 들떠서 기다렸는데
누구하나 망설임 없이
친구 얼굴 보러 달려와 주고
저 깊은곳에 묻어두었던
개구쟁이 시절의 추억에
서로 목젖 보이게 껄껄~~
도토리와 어울리는 막걸리
처럼 궁합이 딱 맞는
우리사이 친구사이~^
멀리서 설레는 마음 안고
달려와준 친구들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턱 내고가는 친구 고맙고~
장소 섭외 하느라 애쓴
밴짱 덕분에 맛난거 먹을수 있어서 고맙고~^
이런저런 이유 만들어
자꾸 발목 잡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회원에 합류 하는
친구 반갑고~^^
어디에 숨어있던 에너지 였는지 중년을 불살라 버릴듯이 신났던 불금 저녁~
덕분에 즐거 웠고
덕분에 충전 만땅 했으니
다음달이 벌써 기다려진다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