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이대로 저대로 되어가는데로.....
바람부는데로 물결치는데로..
옳다면 옳거니 그러면 그러려니 그렇게 아세....
손님 접대 집안 형편대로 하고
장터에서 사고팔기는 시세대로 하세
세상 만사가 내 마음대로 안되니
그렇고 그런세상 그런대로 살아가세.....
김 삿갓 (김병연) 의 글중에서........
"그렇고 그런세상 그런대로 살아가세"
한 시대를 내키는 대로 살다간 방랑객의 시 한자락에
그렇게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그렇게 일필휘지로 도인같은 말이나 하고
시대를 잘 못타고 태어나서 그런다고
넋두리 해본들 무슨소용 있겠는가 마는
저리 한시대 풍류를 누리고 살다간 이가
부러워 지는건 나의 삶이 고단하여 그럴터
그 시대와 지금시대는 다르니 그래서 그런거라고
고개한번 주억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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