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이복녀[대장]   11:19  

아침 바람이 썰렁합니다..
아이들은 벌써 계절이 바꼈다고 기침소리 냅니다.
구월이 윤달이라 추석도 이른데 여기저기서 청첩장 날아오고
축의금 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나가고...
생활비의 절반을 부조금이 차지하니..
그동안 맺은 인연 많아서 그러한걸 끝까지 관리 잘해야지...
오늘저녁에는 남편초등친구 장모님 문상가야 합니다..
주말마다 결혼식 두껀씩 나도 두껀 ..합이 여섯껀..
곳감 꼬치 운운하지 않아도 사는형편 다 거기서 거긴데..
한숨한번쉬고 하나씩 해결 하다보면 끝이 보이겠지요..
발을좀 작게 할걸 공연히 마당발을 만들어서리..
그렇지만 그동안 살아온세월 그인연때문에 즐거웠으니
빚갚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