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칩...

대장마님 2014. 3. 6. 11:39

  이복녀[대장]   11:37  

항상 이맘때 우수 경칩때...꽃샘추위 오는거 정말 싫다...
며칠동안 따뜻하여 마당에 비닐 덮어놨던거 걷어내고 나면
뾰족하니 밀어올린 어린 싹을 어김없이 한두차례얼게해서..
그렇지 않아도 화분에 가두고 키워서 미안한 야생화를 힘들게 한다.
봄을 맞이하려면 그만한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지 힘들어 지는건 싫다....
이겨 내고자 하는 의욕 상실도 있겠지만
모든것에 대한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일지도...
추위에 얼어서도 사명을 다하여 예쁜 꽃을 보여주기위해
악착같이 살아내는 꽃 한포기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보자..
아직 살아낼 날이 한참일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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