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복녀) 11.01.25. 09:04
오늘 볼일있어 일찍 들여다 보고 갑니다.......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2]
대장(이복녀) 11.01.20. 13:30
어제오후 계량기에 PVC 파이프 연결해서 이층으로 올렸습니다....물을 쓸수있게돼서 얼마나 좋은지요......임시 방편이지만 봄이되어 땅이 녹을때까지 그렇게 써야 한다는데 별로 불편한게 없습니다.........미린빨래가 아직도 세탁기에서 돌고있는중이고 신경쓰고 오르내리느라 피곤한 몸은 대중탕에가서 해결하고 .....그렇게 오전이 갔습니다....옛날 같았으면 두레박 우물퍼나르고 외양간 옆 변소간에서 볼일보고 ........사실은 그렇게 살아야 더 편할지도 모르는데....문명의 발전이 모두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3]
대장(이복녀) 11.01.18. 13:41
수도 계량기 터지는일이 남의일이거니 했더니 어제밤 까지 나오던물이 뚝 끊겼습니다....계량기 박스열어확인했더니 하나가 터졌길래 우리거겠지하고 시청가서 삼만천원내고 왔더니 금방와서 교체해주고 갔는데 ....우리거가아니고 아래층거더군요....이사온지 삼년째인데 이층계량기가 어떤건지도모르고....오전내내 끓는물 부어가며 씨름해도 안되서 설비불렀습니다..물이없으니 엉망입니다...특히 화장실...오전내 얼었던 몸이 녹느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릅니다.......저녁에 운동도 가야하는데 씻지도 못하고 .......지금 사람왔으니 고치겠지요.....돈은 얼마를 달랠지......... [5]
대장(이복녀) 11.01.17. 13:05
오늘 아침 추운날씨에 예방 접종하러 두놈이 보건소로 직행......입학하기전에 홍역 2차 접종하고 오라고 안내문이 취학통지서에 첨부되어 왔더군요......병원에 한달에 두어번씩은 가느라 예방 접종을 제대로 하지못해서 빼먹은게 많은데 별탈 없을지 걱정입니다.........19일 예비 소집다녀오면 이제 20년동안의 기나긴 학창시절이 시작인데 ......그 20년에 대학원까지 하고도 제 밥벌이도 못하는 이시대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과연 교육에 얼만큼의 기대를 가질수 있는건지.......너무빨리 변하는 시대탓이라고 핑계를 찾아보지만 미래가 밝지 않으니 걱정일 밖에요....그렇지만 세월의흐름에 발맞추다보면 좋을때가 있겠지요~~~~~ [3]
대장(이복녀) 11.01.03. 14:50
숙소 예약 철회하기가 미안해서 친구들 불러모아 속초 다녀왔습니다.....대관령에서 눈을 만났는데 그보다 심한건 서울로 귀경하는 차량행렬 이었습니다.....날이흐려 해맞이도 못했을텐데 귀경길에 고생까지......속초에 도착하여 아바이 순대골목에 갔더니 줄서서기다리는집이 한군데 있었는데 배가고파서 그옆집에서 비싼 순대 먹었지요...유명한만큼 값도싸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바람도 없는데 너울성 파도가얼마나심한지 덩달아 회값도 비쌌구요..그렇지만 친구들과함께하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수북하게 쌓인 눈길을걸어 동명항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구요....돌아오는길에 미시령 터널도보고...새해맞이제대로 하고왔습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