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차곡차곡 나이먹는데
정신도 오락가락 하는중에
마음만 나이를 안먹는지
매양 스무살 그때처럼
겁이 없을때가 종종있다
걸음걸이 똑바로 걸어도
뒤에서 보면 늙은 엄마의 걸음을 닮아가고
젊어하던 가락있어
그대로 하려하면 나이든 몸은
부대낀다 반항한다
시작이란 생각은
아예 엄두도 못내지만
하루하루 시간 죽이는 일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파릇파릇 봄이 올라오는데
그 힘찬 밀어 올림에 부러움이 앞서고
자꾸 작아지는 마음은
힘이 빠진다
다 세월탓 이라고
그렇게 도리질 해봐도
사실이건 아니건 나는 늙어간다
정신도 오락가락 하는중에
마음만 나이를 안먹는지
매양 스무살 그때처럼
겁이 없을때가 종종있다
걸음걸이 똑바로 걸어도
뒤에서 보면 늙은 엄마의 걸음을 닮아가고
젊어하던 가락있어
그대로 하려하면 나이든 몸은
부대낀다 반항한다
시작이란 생각은
아예 엄두도 못내지만
하루하루 시간 죽이는 일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파릇파릇 봄이 올라오는데
그 힘찬 밀어 올림에 부러움이 앞서고
자꾸 작아지는 마음은
힘이 빠진다
다 세월탓 이라고
그렇게 도리질 해봐도
사실이건 아니건 나는 늙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