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잘 지내고 있나 마당에 감나무 앵두나무 살피다가
수도에서 물새는 소리 들려 계량기 열었더니 뱅글뱅글 돌아간다
며칠전 부터 들렸는데 그땐 이층에서 물을 쓰나보다 무심코 넘겼는데..
그래서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수도요금이 여름 만큼 나왔나 보다
부랴부랴 이리저리 전화했더니 내일이나 되겠다고...
새는 물 아까워서 잠궈 두려니 그나마 더 얼어 버릴까 걱정되어
다시 꼭지 열어두고 ..다 고칠때 까지 걱정만 하게 생겼다
설 대목밑에 뭔 난리인지...?
마당에 있는 수도가 터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할 밖에~
날마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벌어지고
그때그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세월이 가는게 인생일터
명절에 돈나갈일 많아 오늘 은행 다녀왔는데 ...
생각지도 않던 수리비 내게 생겼으니 ...에휴
날씨도 꾸물거리고 수도는 터지고 속상한 하루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