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힐링

대장마님 2019. 6. 25. 10:41

 

 

 

 

 

 

 

 

 

날이 갈수록

점점 눕방이 일상이요

체력은 바닥이라

발걸음 마다 천근인데

썽썽한 친구들은

둘레길 완주계획 세운다

함께 하고싶은 마음

굴뚝 같으나~에혀

함께 하지 못하면

뒷풀이라도 참석하면 될터~

누구 맘대로~?

그런 반응 보이면 그만이고

나이 들수록 속이 점점 작아져

작은 서운함 에도 비질비질

삐짐이 올라온다

인생 차암 부질없다

성할땐 아무 생각 없더니

나이들고 몸 아프니

어찌그리 하고싶은게 많은지~

아침에 텃밭에 나갔다가

뜨거운 햇살받아 알차게

영글어가는 열매 들여다 보면서

복잡한 마음 힐링 해본다

인생별거 아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지는거다

그렇게 선물받은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