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 하십니까~?
연일 푹푹 찌는 열대야 때문에
며칠째 제대로 잠들지 못하니까~
그래서 짜증지수 만땅 인데
그와중에 휴가중인 옆지기와
방학중인 아이들 ~
뜨거운데 드나들이 하는것도
체력이 감당하기 버겁 습니다^^
아침에 오이 몇개 땄는데
삶아 놓은것 처럼 물컹 하니
무쳤는데 맛이 없습니다
휴가 끝난 딸래미 전화 해서 하는말
아이들 학원도 방학 했다고
사흘만 데리고 있어주면 안돼겠느냐고~
헐~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데리고 있을 수 밖에~
먹고 사는일에 속박 되어 있다가
휴가라는 이름으로 잠시 쉬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갔으니
직업 없는 내가 휴가 바라지
하는것이 당연 하겠지만~
이제 점점 힘들어 집니다
따라 다니는 것도
뭘 먹으러 가는것도
어디 놀러가는것도~
그래도 직업은 없지만 바쁩니다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부모님도 들여다 봐야하고
벌써 햇살이 뜨겁습니다
오늘도 일터에서 고생 하는
모든이들 조금 덜 힘들기를~
우리친구 들도 건강 챙기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