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늦은 점심

대장마님 2018. 7. 18. 14:56

 

날은 뜨겁고

입맛은 없는데

배는 또 왜 고픈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있던 만두피 꺼내서

옛 맛이 그리워 김치 썰어넣고

수제비 마냥 푸욱 끓였다

 

점심 먹기는 늦은시간

이열치열 훌훌 먹고 땀좀 내야 겠다

 

그냥 앉아 있어도

줄줄 땀이 흐르는데

밖에서 고생 하는 옆지기

맘이 짠 해서 문자한통 보내고

이제 점심 먹는다

 

그래서 나는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