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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계획

대장마님 2017. 12. 1. 10:07

긴긴 겨울밤

이리 저리 뒤척이며 토막잠...

 

당연히 추운 겨울

둘둘 싸매고 앉아

바깥날씨 살피기만하고...

 

오도카니 뚫어져라 바보상자와

마주하고 있다.

 

오늘 할일 스케쥴 빡빡한데

벌써 하나 캔슬...

 

이러다 계획한 오늘 일정

하나도 소화 안할지도~??

 

어차피 누가 뭐랄것도 없는

계획 이므로 한없이 고무줄

놀이 하고 있다

춥다는 핑계 하나로~ㅎ

 

시골 아주버님 명언 한마디~

하기 싫어도 할수밖에 없는게

'' 일'' 이라고~

 

하기싫으면 안해도 되는건

''일'' 이라고 감히 언급도 할수 없을터~

 

세탁기 빨래 다 됐다고

노래 부른다.

그래도 살아있으니 ''일''은 해야지

밥 먹은 값은 해야 하니까~

 

한장 남은 달력 들여다 보니

저절로 한숨 새어 나온다.

시작한지 어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 할때가 되었다.

 

이겨울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주위 누구도 걱정 하지 않게

몸관리 잘 하는게 내가 할일 이니...

그래서 난 오늘도 몸 관리 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