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오후
짧은해가
거실에 들어와 길게 누웠는데...
바닥에 쌓인 먼지 티끌
그빛에 숨지 못하고 그대로 발각~
잠깐 동안 허락없이 들어와서
애먼 걸레 들고 설치게 만드는 너^^!!
덕분에 바닥에 머리 대고
확인 까지 하는라
성치않은 무릎 까지 고생 시킨다~
보이지 않으면 일도 없을걸
밝은 햇볕이 들어와서는~에혀^^
그래서 핑계삼아 청소 했다네^^
그래도 연 이틀 주말동안
겨우살이 김장 끝냈으니
이깟 청소 쯤이야~!!
청소 끝낸 참에
겨울 이불 꺼내야 겠다^^
따뜻하고 포근한게 필요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