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타 가는 날
아홉시 부터 수업 시작이라
이른시간에 버스 탔는데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리 차지하고
앉았으니 서서 가는거 까지는
괜찮았는데...
목적지 두정거장 전에서
다음 정류장 멘트 나오는데
목적지와 반대방향이라
어쩔수 없이 하차~^^
덕분에 아침 햇살 받아 활짝 핀
나팔꽃도 보고
때아닌 민들레의 깨끗한 노란색에
반하고
벌개미취의 보라색은 또 어찌나
예쁜지~
겨우 두 정거장 십여분 오르막 길
눈에 들어오는 작고 아름다운
색깔에 반하여 지루할 틈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상쾌한 아침 공기는
덤으로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