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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대장마님 2017. 9. 15. 11:57

 

 

 

오늘 난타 가는 날

아홉시 부터 수업 시작이라

이른시간에 버스 탔는데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리 차지하고

앉았으니 서서 가는거 까지는

괜찮았는데...

 

목적지 두정거장 전에서

다음 정류장 멘트 나오는데

목적지와 반대방향이라

어쩔수 없이 하차~^^

 

덕분에 아침 햇살 받아 활짝 핀

나팔꽃도 보고

때아닌 민들레의 깨끗한 노란색에

반하고

벌개미취의 보라색은 또 어찌나

예쁜지~

 

겨우 두 정거장 십여분 오르막 길

눈에 들어오는 작고 아름다운

색깔에 반하여 지루할 틈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상쾌한 아침 공기는

덤으로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