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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대장마님 2017. 9. 15. 11:52

 

아침 한숫가락 겨우 밀어넣고

어김없이 한웅큼의 약을

털어넣는다^^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일상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니 밥보다 약을

더 많이 먹은거 같다

 

그래도 반평생 약 덕분에 유지 중이니

감사하기 그지 없으나

이젠 그마저도 한계를 넘나들이

하고 있으니...

 

백약이 무효한 병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열심히 열일하며 버텨준

내 신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인생살이 욕심 다 내려놓았다고

그리 생각 하지만 가끔씩 부대낀다

상황이 급박 할때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

 

가족 누구도 힘들게 하고싶지 않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아서..

 

한 웅큼의 약의 힘을 빌어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