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서늘하여
이젠 좀 얇다 느껴지는 차렵이불
턱밑까지 끌어 올린다
벌써 따뜻한 이불속이 좋으니
사람 마음 참으로 간사하다
구월의 첫날
집 밖 의 세상 시끄럽다고
목소리 높여 세상소리 전하는
티비뉴스 아나운서...
반으로 나뉜 중에
연신 미사일 쏴대며 을러대는 정은이
무모하다 비난하기 열 올리지만
안정되지않은 군 기강 믿어도 될지...?
날씨로 시작한 주저리가
나라일 까지 걱정하는 오지랖으로
바뀐다
며칠전 심은 쪽파
새파랗게 고개 내밀고
쑥쑥 올라온다
그거면 된다 더 무얼 바라겠나...
구월의 첫날 불금이라~!!
이런저런 핑계 만들어
조촐한 자리 만들어 볼까~?
구월의 첫날 불금이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