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느끼려면
시장을 가보면 된다..
빠른 발걸음
두손가득 비닐봉다리
여기저기 손님 부르는
좌판 할매들...
기운 빠져 흐늘 거리다가
양손가득 짐들고 씩씩하게
지나가는 사람 보고 힘받아
꼳꼳하게 걸어본다
명절밑에 시장에가면
생동감 과 활기찬 기운
주위에 넘쳐 흐르는
그 분위기가 좋다
살아있어 행복하다고
주위에 큰탈없어 다행이라고
오늘 시장 나들이 푸성귀
몇가지 들고 왔지만
역시 우리 입맛엔 나무새가
최고~^^!!
솎은열무 삶아 무쳐 점심
맛나게 먹고 아직 어린 쪽파
양념에 버무리니 저녁
반찬 걱정~~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