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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대장마님 2016. 8. 13. 07:13

풀벌레소리 점점 가까이 들리고~

입추 절기 지났다고

살에닿는 바람느낌 다르다

 

올 한해도 벌써 3/4 분기

지났는데 세월아 너는가라

나는 여기 있을테다~?!!

 

올림픽의 함성에 뛰는 가슴도 없고 열정이라는 단어는

잊은지 오랜지라~~

 

십년 계획을 세우던 때도

있었을 것인데

언제 그랬던가 가물가물 하다

갈수록 생각은 작아지고

작아진 마음에 섭섭함이

쌓여간다~~

 

세월이 간다고 아무리 째깍

거려도 무감각 해 진지 오래 이면서 하루하루 를 바쁜척...

좋은말로 하자면 욕심없이

산다고 하겠으나 ...!!

 

허~한숨처럼 한마디 내놓고

단풍드는 가을의 마당에

한발 떠밀려 들어간다...

아직 가을 겨울 두 계절이

남아 있다고 여유 있는척

속 마음 감추고서 말이지~

 

아직은 따가운 여름 끝자락

땡볕 일터에 지아비 내어놓고

오늘하루도 충실하게 업무

수행할 채비 해야겠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책임을 다 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