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소리 점점 가까이 들리고~
입추 절기 지났다고
살에닿는 바람느낌 다르다
올 한해도 벌써 3/4 분기
지났는데 세월아 너는가라
나는 여기 있을테다~?!!
올림픽의 함성에 뛰는 가슴도 없고 열정이라는 단어는
잊은지 오랜지라~~
십년 계획을 세우던 때도
있었을 것인데
언제 그랬던가 가물가물 하다
갈수록 생각은 작아지고
작아진 마음에 섭섭함이
쌓여간다~~
세월이 간다고 아무리 째깍
거려도 무감각 해 진지 오래 이면서 하루하루 를 바쁜척...
좋은말로 하자면 욕심없이
산다고 하겠으나 ...!!
허~한숨처럼 한마디 내놓고
단풍드는 가을의 마당에
한발 떠밀려 들어간다...
아직 가을 겨울 두 계절이
남아 있다고 여유 있는척
속 마음 감추고서 말이지~
아직은 따가운 여름 끝자락
땡볕 일터에 지아비 내어놓고
오늘하루도 충실하게 업무
수행할 채비 해야겠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책임을 다 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