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부부동반 야유회

대장마님 2016. 7. 25. 17:41

남편 고등학교

제원 지구 부부동반

여름 야유회~^

 

아침 일찍 부터 분주떨며

얼마나 들떠 있는지~

여름 야유회와 겨울송년회

이렇게 두번 부부동반 하는데

거의 삼십여년 얼굴보며

지낸 사이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우리 부부는 모든 친구들의 중심에 있는지라

현직에서 은퇴하고 새로

가입하는 신입회원들의

어색함을 덜어주기 위한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하게 되는데~~

어제 처음 나온 남편 친구부인

모임 끝내고 돌아갈때

오늘 즐거웠다고 다음 모임에도 꼭 나오겠다고~^^

 

이제 나이들어 새로운

관계 맺음이 쉽지 않지만

같은 학교를 다녔던

동창 이라는 이유 하나면

만사 ok~~~

그래서 자꾸 인원이 는다

 

부부동반 오십여명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밀린 이야기 보따리

풀어 내는라 목소리 갈라지는데~

그 와중에 맨 나중에 나타나

어디에 앉아 있다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언저리 친구들~~

들며 날때 인사는 기본 일터

자신의 존재를 홀대하는

자존감의 부재가 뒤에남은

친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찜통 더위에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해주는 음식 먹으며

맘 편히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