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터로 나간 남편
현관 열어보니 제법 빗방울 굵은데~^^
전화 했더니 걱정 말란다
누구나 나이들면 데체로 생각이 단순하고 이기적이되고 눈치없고
배려심 이 점점 없어지고
내가 옳다고 고집세지고~~
늙는것도 서러운데 굿이 욕까지 들어서야 되겠는가~
이제까지 살면서 보고듣고 느낀 많은 경험을 토대삼아
친구간에 혹시나 불편하게 하는게 없는지 돌아보고
누구에게 싫은소리 하기 어려운데 그게 나일수도 있음을 항상 깊이새겨 그냥 겉치레가 아닌 진심이 통하는 그런 친구사이가 될수있도록 서로 노력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다~~^
촉촉히 봄비 내리는날 아침에 쓴소리 한마디 하고
공연히 미안해서 핑계 한마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