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집들이

대장마님 2016. 4. 12. 05:56

 

주말 잘 보내 셨나요~?

따뜻한 봄 주말 꽃놀이라도

다녀올까 싶었는데~

남편은 친구 딸 시집 보내는데 접수 봐줘야 한다며 나가고

며칠전부터 집구경 오겠다고

전화로 통보한 동기들이

호접란 분 하나 화장지

바리바리 줄세워 들고 우리집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정신없이 바빴네요

 

어렵던 시절 이런저런 사연있어 고등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한 을 함께모여 공부하며 조금이나마 만회하려 노력 하면서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동기들 이니~

쳐들어온들 반갑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함께 공유한 추억도 있고

공감대가 맞는 사이니 만큼

쌓인정이 남다름니다~~

 

비록 꼬두밥에 별 찬 없는 점심 상이 었지만 맛나다고 먹어준거 고맙고

오랜만에 만나 얼굴 보고

웃었으니 기분좋아 고맙고

그렇게 봄날 휴일 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