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 셨나요~?
따뜻한 봄 주말 꽃놀이라도
다녀올까 싶었는데~
남편은 친구 딸 시집 보내는데 접수 봐줘야 한다며 나가고
며칠전부터 집구경 오겠다고
전화로 통보한 동기들이
호접란 분 하나 화장지
바리바리 줄세워 들고 우리집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정신없이 바빴네요
어렵던 시절 이런저런 사연있어 고등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한 을 함께모여 공부하며 조금이나마 만회하려 노력 하면서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동기들 이니~
쳐들어온들 반갑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함께 공유한 추억도 있고
공감대가 맞는 사이니 만큼
쌓인정이 남다름니다~~
비록 꼬두밥에 별 찬 없는 점심 상이 었지만 맛나다고 먹어준거 고맙고
오랜만에 만나 얼굴 보고
웃었으니 기분좋아 고맙고
그렇게 봄날 휴일 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