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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부칭개

대장마님 2015. 12. 24. 19:52

 

진눈깨비 내리는날..

냉장고 들락거리다

시어버린 김치 썰어..

부침가루 섞어 지짐이~~

막걸리와 찰떡 궁합이겠으나

대낮이라는 핑계달아

점심때 반찬으로..ㅎ

암만 맛나게 만들어봐야

분위기가 안 만들어지니

이런저런 핑계 많은 옆지기

공연히 심술나서

들키지 않게 레이저 한방

쏘아주고~~

뜨신 이불속에 엎드려

친구들 한테 푸념 한자락~

그래도 있지~~

여기와서 이래 떠들고 가면

슬그머니 웃음이 나는거 있지~~^^??ㅎ

오늘도 즐건 하루들 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