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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다녀오는길

대장마님 2015. 11. 20. 19:15

짧은해가 뉘엿뉘엿..

저녁에 일터에서

돌아올 남편 맛난거 준비하러 다녀오는길~~

한집 건너 하나씩 자리하고있는 커피집..

오지랍 발동하여

집세는 나올정도 되나~?

윈도우 너머로 보여지는 모습이 너무 썰렁하니~~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진지가 오래 되었지만

요즘 집구하러 다니면서 들여다본 속 사정들이

남의일이 아닌것같아 등줄기가 서늘하다..

우리야 어찌 견딜수 있겠으나 후세들이 감당 할수 있을지~~

마음 바쁜 와중에 쓸데없는 걱정 하느라 머리가 어지럽다~~

양미리 한타래 사왔으니 맛나게 졸여서 상에 올려야 겠다..

웬수니 악수니 해도 내 인생에 동반자 남편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