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다녀오는길에 비를 몰고오는 바람이 지나가는데..
선명하게 고운노란색 은행닢 살짝부는 바람에 눈 쏟아지듯 그렇게..
단풍 감상도 잠깐 ..저거다 어떻게 치우나..오지랖 강림 합니다..
이제 남은 두달 어영부영 하다보면 금세 지나갈 터인데
그렇게 놓쳐버린 세월 육십년...앞으로 남은세월 알뜰하게 쓰고싶은데
그것도 욕심이니 내려놓으라고 ...다 귀찮아서 핑계대는겁니다...
아직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단풍든 이파리
언제 떨어져 거름으로 돌아가게될지....
계절 바뀔 때 마다 마음 심란한건 그만큼 나이들었다는 증거 겠지요..
십일월의 첫날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내려오는 아들녀석과 점심먹으려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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