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바람부는날의 여행~~~~
대장마님
2013. 11. 17. 19:46
모처럼 시간내서 아이들과 강릉으로 늦은 휴가떠난 딸네가족...
여기도 바람이 심한데 바닷가는 오죽하랴 싶은데...
저녁에 걸려온
전화목소리 그래도 마냥 즐거운 모양입니다.
다 젊어서 일거라고 ....나같으면 돈주고 가라고 떠밀어도 싫을텐데..
전화바꾼 손주녀석들
시장에서 맛난 게 사서 찌는중인데
서비스로 홍게도 한마리 더주셨다며 목소리 들떠 좋아라 합니다.
"나도 먹고싶다" 했더니 "할머니도
넘어오세요" ~~~
바람불고 추운날 바닷가로 놀러가서 쌓은 추억은
두고두고 심심하면 꺼내볼수 있는 재산이 되겠지요...
바람불고
추운날 따뜻한 이불 뒤집어 쓰고
젊어서 쌓아놓은 추억 찾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