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구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속한대로 아이들 불렀으니

마당에 상 차렸습니다

우선 숯불부터 피워야 겠지요~?

손녀 좋아하는 파무침도 만들고

손자좋아하는 배추김치 씻어서 참기름넣고 조물조물 ~

양념된 닭갈비도 한팩 들고오고~

은박지에 고구마 돌돌싸서 숯불위에~

잘 달궈진 불위에서 양미리가 노릇노릇 맛나게 익어갑니다

손이 큰 사위가 삼겹살 새우까지 공수해와서 아주 푸짐한 한상이 되었습니다

후식으로 잘 익은 호박 고구마

달콤 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좀 추웠던거 빼면

오랜만에 숯불구이 행사 잘 끝마췄습니다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