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삐치기 쟁이.........
대장마님
2013. 3. 3. 22:10
엄마집에 가려고 농협에 장보러갔다가 닭한마리 사왔다.
어제 모임에서 먹었던 안동찜닭이나 해먹어야겠다 싶어서...
발간양념 닭을 먹고싶었던 모양인데 내가 모르는척 콜라한병사다가 양념해 버렸다.
마침 충주에 태현이 데려다 주고 막내가 들러서 함께 저녁 먹게 되었는데
당면 건져먹던남편 "당면 안불렸어"하길래 "왜 안불려 저기바가지 안보여"
했더니 벌컥 화를 낸다...자기가 잔소리하는거 아닌데 말을 못하게 한대나 어쩐대나...
내가 당면 먹어봤더니 딱딱하긴 하더구만.....
살짝 미안했지만 그렇다고 제부도 있는데 성질을 내기는
밥 얻어먹는 사람들 미안하게 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