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마님 2019. 5. 17. 19:25

점심때 친구 만나러 나갔던 옆지기

기분좋게 취해서 늦으막이 들어 와서는

내일 모래쯤 부부의 날이라서 나한테 선물을 주겠다며

주머니 뒤적이더니 " 자 이십억"~!! 합니다



' 왠일이래" 생전 복권이라는 건 안사는 사람이..

더 웃기는건 복권사러가서 다음주추첨 하는걸 달라고 했다고..

그래야 기다리는 동안 행복 하대나 뭐래나..

복권방 사장님 어이없었던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설명 까지 해줬다고..ㅎ


그러면서 하는말

"당첨되면 어떻게 할건데"?

"십억 이라 생각하고 아들 삼억 주고 딸 삼억 주고...

그랬더니 남편 하는말 "그때부터 시끄러워 지는거야" 합니다


"그냥 비밀로 하면 되지"!!

절대 비밀을 지킬수 없다고

형제들에게 얼마씩 나눠 준다고해도 문제가 생길거고

여러가지 문제가 동시다발로 일어날거 라고...에혀


당첨된것도 아니면서 별 걱정을 다 하고 있네요

그래도 당첨 되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