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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의 어느날
대장마님
2018. 7. 12. 18:07
바람도 없이
푹푹찌는 이 날씨에
혼자 하루종일 방콕 중인 나!!
심심 하다
심심 하다
갈데도 없고
오라는데도 없다
남은생엔
점점더 기다리는 일만 남을터~
장마 중에
쩍쩍 발이 달라붙는
방 바닥도 불쾌하고
찬 물은 감히 끼얹지 못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멱 한번 감고~
그래도 오 뉴월의
기나긴 해는 아직 넘어가지 않았다
저녁이 되니
작은 바람이 일어
조금은 시원 해 졌는데
남은 저녁 시간은 또
무얼하며 보낼까~?
긴긴 여름날의
하루 중 어느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