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9제......
대장마님
2012. 4. 17. 08:51
장엄한 법당 부처님 앞에
기다란 장삼소매 너울대고
하얀 버선 발사위도 어찌그리 가벼운지...
극락왕생 염원담은 바라소리 크게울려
부처님전 비옵니다 두손 합장 비옵니다
영겁의 모든인연 부디모두 내려놓고
저승살이 편안키를 두손모아 비옵니다.
북소리 둥둥 마음 울리고
머리속 비우라고 징 소리 쟁쟁하다
염불하는 스님네들 부처님전 고이빌어
고인 인도 잘하시어 가시는길 편케하고
이승살이 고생살이 이제그만 접으소서
찰라의 인연으로 부모자식 되었다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니...
부디부디 극락 왕생 비옵니다 비옵니다
부처님전 비옵니다...
관세음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