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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날

대장마님 2017. 11. 14. 20:57

 

어제같은 오늘~!!

해 마다 지나가는 시월의 마지막날

허름하고 옛 정취 물씬 풍기는

포장마차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목에 핏대 올리며 시월의 마지막날

노래도 한자락 뽑아보고..

 

아직 여운 남아 속속 올라오는

사진 실시간 검색 하며..

썰렁한 가을아침 온 몸의 관절

엑스레이 찍고있는데...

 

왠지 시월의 마지막날

그냥 지나가기 섭섭하다^^

 

어제 피곤한몸 이끌고

형님 호출받아 시골가서 얻어온

총각무 김치 담았으니

오늘 일과 일단 마무리~

 

손주녀석 등교길에 보내온

가을사진에 필 받았으니

 

이제 슬슬 씻고 분장하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러 함께 할

친구 수소문 해야겠다~^^

시월의 마지막 날 즐기러 가야 하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