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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
대장마님
2016. 9. 8. 10:56
세째 제부가 하이원에
숙소 잡아 놨다고 해서
계획된 세자매 내외 여행~
여자동서와 다르게 남자동서들의 우애는
꽤 돈독 하 다...
내가 다 제부들 한테 잘해서
당신이 맏동서 대접 받는거다
라고 큰 소리 치면
이구동성 "맞어요"~합창한다
형제들과 잘 지내는것도
많은 노력과 진심이 필요하고
동참 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 한데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는가가 더 중요 한거같다
여섯명이 차 한대로 움직이면서 여행지와 맛집
검색 하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이고~
애써 찾아간 곳 먹거리 별로이면 다시는 오지말자
뒷 소리도 한마디씩 하는 재미도있고~
혼자이면 별 감흥 없을 말 한마디도 함께 웃을수 있는
그시간이 좋아서 누구든
가자하면 열일을 제치고
따라 나선다~^^
돌아오는 길에 함백산 야생화도구경하고
티비에서만 봤던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도 올라갔다 왔는데 화암동굴 구경하느라
알밴다리 끌고 가느라 고생 했지만 가보길 잘 한거 같다~
돌아오는길에 막내제부
"우리 추석 연휴엔 어디로 갈까요"?~~한다
일년에 두서너번 우리 세자매는 여행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