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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자~~

대장마님 2016. 2. 16. 00:08

우리가 이사 가는것 때문에

딸이 제집 가까운 곳으로

직장을 옮겨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학원 끝나고 우리집에 저녁 먹으러온 손자녀석~

퇴근길에 들른 제 어미한테

" 오늘 첫 출근 어떻게 재미 있었나요?"

" 힘들진 않았구요?"~~

아직 애기인줄 알았는데

언제 이리 커서 제어미 걱정까지 하는지~^

이제 초등학교 육학년이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

하겠지만 가끔씩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으면

대견해서 한번씩안아줍니다

 

그렇게 자라는 아이들 처럼 나도 자꾸 나이들어갑니다

일요일 아침 티비에 작가한분 나와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

에대한 공부를 이십년째 한다는데 ~~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를 공부 해야겠다

그래야 살맛이 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