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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전..
대장마님
2015. 12. 4. 16:21
며칠전 남편과 집 보러갔는데..
그동안 많은 집을 보고서도
계속 맘에 안들어 하더니..
그집에 가서는 자기가
집값도 흥정 하고 결정..
다른때 같았으면 내일로
미뤘을 일인데..
자기맘에만 들면 되는건지
집보러 다니면서 의견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까지
할줄은 생각도 못했던지라..
나이 들어 갈수록 배려라는
낱말이라는게 있는지 조차
관심 없어져 버린 내 남편..
그래서 항상 남의 편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계약하고 집에와서 이틀동안 냉전..
둘째동서 와서 집구경 가자고..
그래서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그집에 갔는데..
여차하면 계약을 깰 요량도 있었는데~~
다시가서 찬찬히 살펴보니
둘이 그만하면 살겠다 싶어서 마음 편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손바닥만한 마당이라도 있으니 화분 모두 끌고 갈수 있어 다행입니다~~
친구들 염려덕분에 집을구했으니 이제 이사하면 정붙이도록 노력 해야겠지요...
새해를 새로시작하는 터전에서 ~~
좋은 일이 생기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