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2.96~~~

대장마님 2015. 7. 14. 16:55

오늘도 오전에 병원 채혈실에 들러 검사 해놓고 친구와 점심먹고

시간맞춰 결과 보러 병원에 갔습니다~~~

요즘 원주 세브란스는 새로지은 신관으로 이사하고

구관 리모델링 하느라 외래 진료실 찾아가기도 어려워 졌습니다...

내 차례되어 담당교수님 앞에 앉았는데 그동안 고생한거 익히 아는지라

" 깨끗 한데요..신장 수치도 좋구요"~~합니다

그러면서 요로감염에 면역력 높여주는 약이라며 유로박솜을 처방 해 줬습니다.

cr 은 먼저번 검사때 3.3 이었는데 오늘은 2.96 이라며 괜찮다고 .....

지금 상태로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물었더니 사람마다 틀리다고..

일년도 안되 5 ~6 점 대로 오르는 경우도 있고 이 삼년 걸릴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나는 올라가는 속도가 아주 느리니 지금처럼 관리 잘하면 될거라고

요즘 여름이라 옥수수도 먹고 과일도 먹어서 칼륨 걱정했더니

아직은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먹지는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오늘결과 보고 나오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달내내 방광염때문에 한 고생도 끝났고 결과도 생각보다 좋아서 말이지요..

약은 한가지 더 늘었지만 열심히 잘 먹으면 좋아 지겠지요....

장맛비 때문에 해갈도 되고 몸상태도 좋아졌으니 행복한 하루 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