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병원 나들이~~~
대장마님
2015. 6. 16. 19:40
방광염 때문에 열흘동안 항생제를 먹고 겨우 열흘 지났는데 재발~~
이 뜨거운날 마스크 착용하고 병원 나들이 했습니다...
삼년전에 입원해서 균 배양검사후 내렸던 약 처방이 잘 들었었는데
균이 원낙 쎈 놈이라 그런가 내성이 생긴 모양 입니다..
아침먹다가 속이 상해 남편에게 한마디 " 그냥 굶어 죽어야 겠다"..
그랬더니 "그래 이때까지 살다가 굶겨 죽게 했다고 욕먹을일 있어"..? 합니다
그냥 웃자고 한 말이겠으나 속 상한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버티면서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나름 대견해 하면서 살고 있는데
방광까지 자꾸 말썽을 부리니...항생제도 자꾸 먹으면 안좋을건 뻔 한데 말이지요..
일주일 동안 약 먹고도 균이 남아있으면 배양검사 해야 겠다고..
이번에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겠다고 그러더군요...
제발 덕분에 원인을 잘 찾아내서 재발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가뭄 끝에 소나기 몇번 지나가니 저녁 바람이 시원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한껏 가라 앉아 있었는데 시원한 저녁 바람 덕분에 기운 차렸습니다
신환모 여러분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