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방광염...
대장마님
2015. 5. 27. 20:05
몸 상태 별로 좋지않아 병원가서 검사 받았습니다...
방광에 세균이 너무 많아 농뇨가 되었다고....
면역력 바닥이라 내 몸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지라..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가까운곳에 큰 병원이 있으니..
항생제 열흘치 받아 왔는데 눈에 뵈지도 않는 세균 때문에
한동안 고생좀 하게 생겼습니다...
아직 신장내과 진료 예약날자는 남아있지만 상태 안좋아 미리 당겨 검사받았는데
cr 3.3 초음파 검사결과 그냥 더디지만 진행중이라고...
내 담당쌤 유럽 학회 참석차 자리비운터라 젊은의사에게 결과 봤는데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설명 해 줬지만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았답니다
너무 수치에 얽매어 있는거 같아 답답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좋은글 중에 병도 나의 짐이니 지고갈수밖에 없다고 ..그 짐을 벗어버리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단단하게 동여매고 오랬동안 함께 할 밖에요...
땅 꺼지게 한숨 한번 몰아쉬고 허리 꼳꼳하게 세우고 화이팅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