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의 첫날...

대장마님 2014. 12. 1. 14:23

일년의 마지막달 첫날 입니다..
아침부터 줄줄이 송년회 문자 들어 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데 혼자하기 외로우니 함께 하자는 거지요..
12월의 첫날 첫눈까지 내리는 건 좋았는데
차가운 바람을 몰고 와서 강한척 소리까지 냅니다..
겨울 바람이 아니면 춥지 않을터이니 불어주기는 해야겠지만
살짝만 불어주고 지나가기를.....
첫눈 오는날 은 꼭 해야 할일이 있을것만 같은데...
이제 늙었는가 문밖으로 나서기가 엄두가 안납니다..
조용히 따뜻한 방에 들어앉아 우아하게 뜨게질이나 하던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식구들을 위해 따뜻한 된장국 끓여놓고...
오늘하루 수고 많이 했다고 따끈한 물 받아서 발이라도 씻어줘야지...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