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체교사...

대장마님 2014. 7. 7. 19:14

  이복녀[대장]   19:10  

어린이집 하는 동생이 교육받는 이주동안
대체교사로 출근하는 첫날......
그동안 노는것이 직업이었는데....ㅎㅎㅎ
2주 동안 빡쎄게 애기들과 씨름하게 생겼다..
작년에 그만두고 일년이지났는데..
겨우 걸음마 떼던 녀석들이 훌쩍 자랐다..
아이들 이름도 가물가물한데 녀석들 나를 알아보고..
팔 벌리고 앉으니 달려와 품으로 쏙 들어온다..
얼마나 이쁜지..그 쪼끄만 입으로 조잘대면서...
나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지 "할머니"..?
하다가 선샌님..? 한다..
세월이 워낙 빨리가니 2주는 금방 지날텐데..
그동안 이라도 재미나게 보내야 겠다~~~!!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