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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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마님
2014. 2. 10. 14:18
대장(이복녀) 11.06.20. 11:18
날씨 뜨거운데 잘들 지내고 계시지요.........?? 며칠 병원 드나들이 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치고 컨디션 제로라서 출석 못했습니다...허리부터 시작한 삐걱거림이 무릎으로 내려오더니 살이 쑤시고 아프고 방광염 까지.......오늘은 좀 몸상태가 그만그만 합니다.....한바퀴 돌았으니 얼마간은 조용했으면 좋겠습니다....몸이 말썽이니 짜증을 달고 사는거 같아서 식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쩌겠습니까.....이제 좀 나아졌으니 얼굴좀 펴야 겠지요.....아픈사람 모두 기운내자구요~~~~~~!! [1]
대장(이복녀) 11.06.09. 08:50
요즘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등 하교 시켜줍니다.....매일 아이 차 태우면서 기사님과는 인사를 하지만 먼저타고 오는 아이들은 그냥 아무표정없이 그냥 그렇게 앉아만 있었습니다....매일 그자리에 앉아서 오는 일학년인지 이학년인지 잘 모르겠지만 안경쓴 여자아이 오늘 아침 제 손주녀석보고 환하게 웃어 줬습니다....입학하고 처음 있는일인데 더 놀란것은 그애도 우리애처럼 앞니두개가 빠진거였습니다....그래서 웃어주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였는지 (웃어준거) 맨날 뒷자리에가서 앉던녀석이 오늘은 그여자애 건너편 옆자리에 앉더군요...학기가 끝날때쯤이면 여자애 옆자리에 앉을수도 있겠지요...ㅎㅎㅎ [2]
대장(이복녀) 11.06.05. 08:48
컨디션 제로라 짜증만 나던어제......결국 사고쳤습니다....화장실 바닥 홧김에 청소한다고 쪼그려앉았다가 허리가 삐끗....안그래도 수술받은허리라 조심해야하는데.....막내동생놀러왔다가 병원가자해서 가서사진찍고 주사맞고 약받아왔습니다....공연히 심통부리다가 나만 손해봤습니다.....우울증이 도진거 아닌가 살짝 걱정도되고 ...자꾸 혼자 조용히 있고싶고 아무도 날 간섭하지말았으면 좋겠는데....세상살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더 화가나는 모양입니다.....나의갱년기 아직도 진행중인가 봅니다..........ㅠㅠㅠ [5]
대장(이복녀) 11.05.29. 08:43
어제 대관령 옛길 에서 한마음 등반대회가 있었습니다.....방송대 동문 정기총회였거든요....강릉에서 준비했는데 소머리 국밥에 부칭개 과일 등...먹거리 많고 다양한계층의 동문들이모여 경품추첨도하고.....저는 로또복권 한장 당첨됐는데 오십억 짜리라고 하더군요....카페순례끝나면 한번 맞춰바야겠습니다.....제가 안들어오면 일등에 당첨되어 기절 사망한줄 아십시요...............ㅎㅎㅎ돌아오는길에 강릉에 들러 물회도 한사발 마시고 왔습니다....집떠나면 즐겁습니다.....!! [4]
대장(이복녀) 11.05.22. 17:47
친구딸 시집가는거 구경하러가다가 버스환승하느라 잠깐 내렸는데....오늘이 마침 오일장날 이네요...허리가 90도로 굽으신 할머니들이 난전을 펼치시고 손님 맞이하시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는데.....그걸보며 든생각이 저분들의 자제들은 저렇게 고생하시는걸 알고나 있을까...허리가 저리되도록 평생을 고생하신 대접을 받기는 하실지.....저리 난전에 앉아계시는걸 보고 눈에 뜨일까 돌아가지는 않을지.....그러다 문득 심심하시고 소일삼아 나무세 준비하시어 나오셨을거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나이들어서인가 평상시 그냥 지나치던일이 자꾸 많은생각을 하게됩니다....그 할머니들처럼 될까봐 지레겁이나서 일겁니다....... [2]
대장(이복녀) 11.05.16. 10:41
오늘부터 아이들이 반팔을 입고 학교로 유치원으로 등교했습니다.....아침바람이 약간 썰렁 했지만 기온이 점점 올라가겠지요...뚜렸한 사계절이란 말이 요즘엔 맞지않는거 같습니다.....계절변화에 적응하기 힘든건 우리 환우들뿐아니라 아이들도 그런거 같아 걱정입니다.....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생각이 자꾸 드는건 나이들어서 라기보다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가 조금은 수월할거 같아서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마음 먹은대로 되는일은 없지만 그렇게 할수있도록 노력할 밖에요...한주가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4]
대장(이복녀) 11.05.13. 08:51
모처럼 해가반짝 상쾌한 아침입니다.....아래층에 식당을 세 줬는데 자기들끼리 넘겨받아 이번주에 오픈한다는군요....워낙 불경기라 장사가 잘안되니 힘들어들 합니다.....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돈들여 시작하는데 그저 잘되기만 바랄 뿐이지요....너도 나도 우리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벌써 주말입니다....즐겁고 건강하게 주말 잘 보내십시요~~~~그리고 보고 합니다...어제 친구들 다섯명이 조촐하니 부칭개 집에서 만나 재미있었답니다....번개는 보름에 한번정도 치기로 하고 헤어졌는데 그렇게 모일수 있을지 모르지만 되도록 자주보기로 약속 했답니다.... [3]
대장(이복녀) 11.05.03. 10:39
어제저녁 손자놈 가방 검사했습니다...받아쓰기 40점...그래놓고 공책빈자리에다 진구는 맨날 0점 이라고 써놨더군요....야단을 치려다가 웃음이 나는통에 그러지 못했습니다.....진구는 티비만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주인공입니다....그렇지만 한마디 해야겠기에 "앞으로 도라에몽 금지야" 했더니 "아 왜요.....?" 합니다....받아쓰기가 어렵긴 하더라구요...띄어쓰기는 물론 부호도 다 표시해야하니.....오늘부터 백점 받아오기로 약속 했는데 ....오늘문제는 띄어쓰기가 없어서 자신있다고 큰소리를 하고 학교에 갔는데 ...어쩌다 맞아온 40점 때문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내일은 현장학습 간다는데 황사때문에 걱정 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