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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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마님
2014. 2. 10. 14:15
대장(이복녀) 11.03.11. 10:08
직장인들은 출근하고 학생들은 등교하고....집안이 조용해서 이시간이 제일 좋습니다.......항상 옆에붙어있던 옆지기도 일하러 갔거든요......내일모래 이틀동안 집안이 시끄러울거 생각하면 벌써 짜증스럽지만 지금행복한 이시간을 즐기려구요...중국딸래집에간 친구가 보내준 보이차한잔 들고 컴앞에앉아 출근부에 흔적 남깁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2]
대장(이복녀) 11.03.09. 13:02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저는그래서 봄을 그다지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잠깐 그러다가 지나가겠지만 말이지요....내 새끼 키울때는 그냥 넘어가던일을 손주녀석 암행 감시하느라 매일 학교 근처에서 그것도 점심시간에 헤메고 있습니다....이녀석은 내가 몰래숨어서 보고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학교바로 옆에있는 학원까지 가는데 십분도 더걸리는거 같습니다...눈앞에 보이는건 모두신기한가 봅니다..오늘은 계단난간에서 미끄럼타느라 정신없길래 "짠" 하고 나타났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한번만 더타고 학원 갈려고 했다면서 너스레를 떱니다...어제 아랫니 세번째로 집에서 빼줬는데 그러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4]
대장(이복녀) 11.03.05. 21:35
음력 이월 초하루 ..나이떡 먹는날이랍니다.....옛날 머슴들에게 일철되기전에 볏가리내려서 한해동안 일잘하라고 송편만들어 먹던것 이 유래가 됐답니다.....지금 나이떡 먹는거 아는이가 별로 없을거 같지만 ....친정 부모님께 떡사가지고 다녀왔습니다...떡이야 핑계고 얼굴 보여드리러 다녀온거지요....연세 높아지시니 자식얼굴 자주보고 싶어하십니다..저도 손주가 있는몸이라 자주가기 쉽지않지만 노력은 하지요..아직 두분이 끼니해결하실정도는 되니 그나마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몸져 누워계시면 큰일일텐데 말이지요..자식 노릇하기가 쉽지않지만 계속 노력할밖에요........ [3]
대장(이복녀) 11.01.28. 08:39
어제 눈썰매 후일담........오후 아이들 돌아올시간쯤 되서 어린이집샘이 전화했더군요 놀라지 말라면서 ......신경곤두세우고 무슨일인가 ....시작은 제 손자가 먼저했다는데 ...눈싸움 말이지요..장난삼아 던졌는데 맞은녀석이 정식으로 얼다 녹다해서 단단해진 눈덩이를 날렸는데 그게 우리준엽이 눈탱이를 정확하게 맞췄다네요...그래서 코피도나고 눈탱이는 시퍼렇게 멍이들고......그때문인지 감기는 안걸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부어 수북합니다....저희들끼리 놀다그런거라 뭐랄수도 없구 그만한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겠습니다.......이제오늘만 가면 일주일동안 집에서 수선떨텐데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2]